결론부터: 상조 없이도 장례는 치를 수 있어요. 장례식장에 연락하면 연계된 의전 업체나 자체 서비스로 진행돼요. 다만 상조 이용과는 세 가지가 달라요.
차이 1 — 가격
상조는 계약 시점 가격으로 의전 구성이 고정돼요. 장례식장 직접 진행은 행사 시점의 시세로, 항목(수의·관·인력)별로 그때그때 결정·결제해요. 물가가 오른 만큼, 그리고 비교할 여유가 없는 만큼 비용이 커지기 쉬워요.
차이 2 — 구성과 결정 부담
상조는 인력·용품·차량이 패키지로 표준화돼 있어 결정할 게 적어요. 직접 진행은 3일 안에 수십 가지를 항목별로 골라야 하고, 경황없는 상태에서 권유받는 대로 결제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차이 3 — 준비의 시점
상조는 "미리" 준비하는 방식이고, 직접 진행은 "닥쳐서" 해결하는 방식이에요. 어느 쪽이든 장례식장 사용료·장지 비용은 별도이니, 미리 지역 장례식장의 공시 가격을 알아두면 어떤 선택을 해도 도움이 돼요.
미리 준비할 여유가 없다면 후불식 상조도 대안이에요 — 선납 없이 행사 때 정산하는 방식이에요.